장 르 : 드라마 감 독 : 존 리 핸콕 주 연 : 데니스 퀘이드레이첼 그리피스브라이언 콕스제이 헤르난데스 출시일 : 2003-04-17 관람등급 :
메이저 리그의 신화 짐 모리스의 인생 역전을 다룬 논픽션 드라마
- 감독의 음성 해설로 전 제작 과정과 삭제 장면이 친절하게 소개
지역코드 3 상영시간 127분 더빙 영어 제작사 브에나비스타 자막 한국어 영어 출시일 2003-04-17 화면비율 Anamorphic Widescreen 2.35:1 심의번호 오디오 DD5.1 제작년도
어린 짐에게는 부모님의 ‘가족회의 하자’는 말이 언제나 고통이었다. 가족회의 끝에는 늘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이사를 가야한다는 말이 나왔는데 야구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짐에게 이사는 번번히 걸림돌이었다. 제대로 된 학생 시즌에 뛰고 싶어도 때로는 야구단이 없는 고장으로 혹은 야구와 관련된 물건 하나 조차 변변히 사기 힘든 마을로 수없이 이사를 다녔으니 말이다. 어느 새 어른이 된 짐은 텍사스 고등학교에서 화학교사로 일하고 있다. 야구에 대한 애정은 아직도 남아있지만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하던 도중 어깨에 부상을 입고 은퇴한 쓰디 쓴 경험만 남아 현재는 학생 야구단을 이끄는 감독으로 만족하고 있다. 해질 무렵이면 혼자서 투구 연습을 하는 그를 봐왔던 제자들은 어느 날 한가지 제안을 한다. 팀이 지역대회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감독님 자신도 선수로서 재기해보기 위해 도전하겠노라 약속하라는 것이었다. 얼마 후 실제로 팀은 우승하게 되고 이에 영감을 받은 짐은 마이너 리그에 복귀한다. 그는 시속 98마일(약 160 킬로미터)의 강속구를 무기로 하여 드디어 메이저 리그까지 진출하는데.
120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나이 많은 신인 투수. 40세의 나이에 시속 157km의 광속구를 던졌던 사나이. 10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등판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실천가였던 짐 모리스의 실화를 영상으로 옮겼다. 디즈니 특선작 25탄으로 출시되는 <루키>는 때마침 시작되는 프로야구 시즌에 걸맞는 작품이 아닐 수 없다. <레인맨>으로 아카데미 영화상을 수상한 마크 존슨이 제작을 맡았고 <퍼펙트 월드>의 작가 존 리 핸콕이 메가폰을 잡았다. 스포츠 영화의 히어로로 주로 등장해왔던 데니스 퀘이드의 듬직함도 영화의 리얼함을 더해준다. 영화 속에서 짐 모리스의 든든한 응원군인 아들 헌터 역의 아역배우 앵구스 T. 존스의 모습도 깜찍하고 귀엽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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